👀힛쯔가 이제는 M.T도 한다고?

🧩수도권 MT🧩
3월 29-30일에 25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금요일에 각자의 일정을 끝마치고 한두명씩 도착하는 선생님들을 맞이하는 기쁨이 큰 날이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뿐 아니라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도 왔습니다ㅎㅎ 새로운 친구들도 여럿 오게 되어서 분위기도 참 새로웠구요!

조별로 함께 식사하고 다시 모여 예수님의 십자가 지심을 기억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분위기도 달아오르면서 자정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엠티의 하이라이트는 새벽 내내 이어진 자유로운 찬양 시간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예배당에 모여 즐겁게 찬양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피곤했지만 서로가 친밀해지고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함께 마태복음 23장을 묵상하면서 서로의 묵상을 나누고 그리스도의 높으심과 겸손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마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우리를 부르신 아버지를 기억하며 그 은혜 아래에서 겸손하게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끝나고 날이 너무 좋아 올림픽 공원으로 가서 함께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아름다운 하늘 아래서 기타치며 찬양이 하는데 그 기쁨이 온 땅에 퍼져나가는 듯했습니다. 영원히 여호와를 찬양함이 끊이지 않는 hyds청년되기 함께 기도해주세요

💕한동 MT💕

3월 22-23일 포항의 한동에서는 지난 9기부터 11기까지 함께 섬기고 참여한 선생님들이 모여 MT를 진행하였습니다. 학교가 4주차에 접어드는 시기라 다들 바쁜 시기였지만 모인 선생님들의 얼굴이 모두 밝아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멀리 부산과 서울에서 한동 히쯔를 찾아준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동 HYDS는 매 학기 모일 때마다 새롭습니다.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한동대 자체 엠티는 모든 사람이 자발적으로 자그마한 역할을 하나하나 맡아서 진행되어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레크 진행자부터 대표기도자, 밥 주문 역할, 뒷 정리 담당 권사님 역할 등 아주 다양한 역할의 섬김이 있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지만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 레크도 즐겁고 웃음이 빵빵 터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잘 모르는 사이도 있어 조금은 어색했던 관계들이 이 시간을 통해 편하게 풀어지며 본연의 모습들이 자연스레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주현 쌤이 찬양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였는데 자원하는 사람의 고민을 듣고 그 고민을 들으며 생각 난 찬양을 답가처럼 불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내기의 진솔한 고민 나눔과 선배들의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주현 쌤의 탁월한 찬양 콘서트까지 삼 박자가 어우러져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MT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즈음에는 함께 동그랗게 모여앉아 서로에게 딱 맞는 별명을 지어준 후 (별명 중에 '2% 부족한 여신'도 있었습니다 ^^) "HYDS와 함께하며 가장 감사하고 기뻤던 순간"에 대해서 나눌 때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이곳으로 불러 모으셨고 모든 순간 은혜로 함께 하셨음을 자신의 나눔을 정리하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의 나눔을 들으며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의 한동 히쯔의 방향성 및 정체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새벽 5시가 되기까지 찬양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짧은 취침 이후 우리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MT의 자리를 통해 점차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하나됨을 느꼈습니다. 각자 다른 시기에 HYDS를 참여해 MT에서 처음 만나는 사이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HYDS라는 이름 아래 공동체로 하나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동의 HYDS는 누가 언제 찾아 오더라도 열려 있는 공동체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인되시기에 누구도 그 문을 닫을 수 없는 공동체. 이런 공동체 안에서 만난 저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섬기는 자들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